선학동 언론보도

[스크랩] `선학동 나그네`, `천년학`의 배경지, 전남 장흥 선학동마을

선학농장 최귀홍 2014. 9. 28. 04:25

 

 

'선학동 나그네' , '천년학'의 배경지, 장흥 선학동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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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선학동 나그네' , 영화 '천년학'의 배경 마을 

 

 

 

 

영화 <천년학>

 

 

 

"큰 산 꼭대기 구룡봉에서 바라본 세상은 끝없이 넓었다. 작은 동산 같은 그의 마을 뒷산 너머로

남해의 푸른 바다가 아득히 하늘로 이어져가고, 북으로는 수많은 산들이 부연 연무 속으로

겹겹이 멀어져가고 있었다"라고 자신의 고향을 표현한 작가 이청준은 전남 장흥 출생입니다.

이러한 그의 고향 마을에 대한 묘사는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지인 선학동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또,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역시 선학동 마을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거장, 한국 영화의 자존심 임권택 감독의 출생지는 전남 장성입니다.

 

전남 출신 두명의 걸출한 예술인이 선택한 선학동 마을, 어떤곳인지 알아볼까요?

 

 

 

 선학동 마을의 아름다움

 

 

 

 선학동 마을 전경 

 

 

 

예술을 쫓는 길에서 엮이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있는 곳, 그리고 학이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마을 선학동은

마을 앞쪽으로 회진 앞바다가 펼쳐지고 뒤쪽으로는 천관산이 버티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선학동 사람들>의 마지막에서 날아가는 학의 모습을 실제로 보는듯 한 관음봉 산자락 아래로 

사시사철 변화하는 논과 드넓은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봄이면 유채꽃밭이,가을에는 메밀꽃밭이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외지인을 위한 선학동 사람들의 마음 - 메밀꽃밭, 유채꽃밭

 

 

 

 

선학동마을 유채꽃밭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도 노란 유채꽃이 가득하고 한여름에는 시원한 바다의 전경이 일품이며

가을에는 새하얀 메밀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하지만 선학동 마을이 처음부터 유채꽃과 메밀꽃이 가득했던것은 아니었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 촬영지로 마을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졌지만  실제로는 영화 세트장 외에는 따로 볼 것이 없었던 선학동 마을.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마련해 주고자

여러모로 궁리한 끝에 만든것이 이 유채꽃밭과 메밀꽃 밭입니다.

 

 

 

선학동마을 메밀꽃밭

 

 

 

마을 앞 논과 밭에 유채씨를 가득 뿌려 이듬해 봄에 넓은 유채꽃밭이 조성되자

노란 유채꽃밭과 푸른 바다의 어우러짐이 일품이라는 입소문이 나며 관광객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서 가을의 볼거리를 위하여 주민 모두가 가을 농사를 포기한 채

메밀 씨앗을 뿌렸다고 합니다. 그 규모만해도 무려 6만평.

 

가을의 향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메밀꽃밭이 장관을 이루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관광객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선학동 마을이 유명해진 것입니다.

이처럼 사시사철 언제나 아름다운 선학동 마을.

 하지만 더 아름다운 것은 아무런 이해득실도 따지지 않은 외지인들을 향한

선학동마을 사람들의 배려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학동 메밀꽃 축제

 

 

 

선학동마을 메밀꽃축제

 

 

 

이처럼 마을 사람들의 배려와 사랑으로 탄생한 유채꽃밭은 제 2의 제주로 불리게 하고 있는데요,

메밀꽃밭 역시 더 많은 사람들과 즐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은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바로 2010 선학동 메밀꽃 축제가 그것입니다.

 

 

 

                                                                                                                         [출처] 선학동 마을 다음 카페

 

 

 

최장 9일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에 선학동 마을에서 펼쳐졌던 메밀꽃 축제에서는

메밀꽃 사진 콘테스트를 비롯하여 보물찾기, 메밀꽃을 원료로한 탁본, 손글씨 등의 이색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가족 트래킹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더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기가수들의 공연과 일반인 노래자랑 등의 가벼운 여흥거리도 마련된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선학동 마을 근처의 관광지 - 해양낚시공원, 억불산 우드랜드

 

 

 

 

 

 

해양낚시공원

 

 

 

감성돔의 포인트로 손꼽히는 전남 장흥군 회진면 대리 앞바다에 자리잡은 해양 낚시공원은

청정해역 득량만의 들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록도와 금당팔경 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조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다낚시의 최적지입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낚시 포인트의 뛰어난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방파제 낚시나 갯바위 낚시에 비해

위험요인이 감소하여 안전하기 때문에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와 함께 레저와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억불산 우드랜드

 

 

 

친환경 지역으로 알려진 정남진 장흥군의 억불산 기슭 편백나무 숲 속있는 억불산 우드랜드는 

목재문화를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목재문화 체험관과 자연자원을 활용한 한옥, 황토흙집,

목재주택에서 건강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주택체험관, 편백나무 등을 활용하여 목공예품을 만들고

생태주택 건축기법을 익힐 수 있는 목공건축체험장이 있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는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 치유 효과가 있어, 

숲 치유체험장과 산야초 시험포지를 마련하여 사람들이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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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녹색의 땅,전남
글쓴이 : 녹색의 땅, 전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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