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언론보도

[스크랩] 패밀리 떳다 ! 장흥 선학동 (이천희-손담비 화기애애 분위기에.. 윤종신) ㅎ ㅎ

선학농장 최귀홍 2014. 9. 28. 04:20
                                   패밀리 떳다 ! 장흥 선학동 (이천희-손담비 화기애애 분위기에.. 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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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윤세 기자]

이천희-손담비의 핑크빛 분위기에 어르신 윤종신이 심술 났다.

5월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손담비와 함께 전라도 장흥 선학동 마을로 떠났다. 이날 아침식사 당번으로 당첨된 윤종신 이천희 손담비는 낚시를 해 매운탕을 끓이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쏟아지는 아침잠에 평소 같으면 구시렁거렸겠지만 손담비와 함께 식사를 준비하게 되자 마냥 기분이 좋아진 이천희는 손담비에게 차분차분하게 낚시요령에 대해 설명해 줬다. 이천희와 손담비는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낚시 준비를 다정하게 했지만 윤종신은 기본 3번은 말해야 대화에 낄 수 있을 정도로 외면을 당했다.

윤종신은 이천희가 미끼지렁이를 능숙하게 끼우지 못하자 자신이 해보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그 역시 제대로 못하긴 마찬기지 였다. 윤종신은 노안으로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변명하며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고 더듬거리면서 지렁이를 끼웠다.

이천희와 손담비는 다정하게 낚시를 하면서 장난을 쳤고 윤종신은 홀로 낚싯대를 잡고 물고기가 걸리길 기다렸다. 이천희는 손담비를 위해 시키지도 않은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이천희의 노래에 “아침부터 내가 저걸 들어야해?”라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계속 수초만 낚다가 드디어 윤종신이 먼저 빠가사리(동자개) 2마리를 잡자 “너희가 노닥거릴 때 난 일만 했단 말야”라고 기세등등하게 두 사람을 향해 외쳤다. 하지만 이천희도 붕어를 잡아 나름대로 월척에 기쁨을 만끽했다.

집으로 향할 때도 이천희와 손담비가 둘만 앞질러 가면서 잡은 고기를 보고 즐거워 하자 윤종신 “둘이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냐?”고 투덜거리며 못마땅해 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중에도 윤종신이 외로이 채소를 썰고 있을 때 둘은 알콩달콩하게 생선손질을 하자 윤종신은 “야 노닥거리지 말란 말이야”라고 둘을 구박했다.

이천희와 손담비가 너무 느긋하게 생선 손질을 한 탓에 오후 1시가 되도록 이들은 아침준비를 하지 못했다. 결국 자다 지쳐서 일어난 패밀리들이 결국 출동했고 왕언니 이효리의 긴급투입으로 3시간이 지나도 준비하지 못한 아침식사를 20분 만에 준비할 수 있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출처 : 정남진을 아시나요
글쓴이 : 역마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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