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방문이야기

[스크랩] 즐거운 나들이- 선학동 마을 다녀왔습니다.

선학농장 최귀홍 2018. 3. 18. 03:30

2박 3일동안 선학동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몇차례 다녀 온 것이지만 늘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이장님 내외분 그리고 마을 주민분들께 이 글을 대신하여 마음속깊이 감사를 전합니다. 마을에 가 보니 이미 마을을 다녀 가신 분들도 많이 계셨고 또 저희가 머무르는 동안 찾아 오신 분 그리고 단체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어제는 대전 문화원에서 사진 동호회원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두들 오셔서 유채꽃을 비롯하여 주위의 경치를 사진에 담기 위해 열심히 작업 활동을 하시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유채꽃에 대한 말씀과 사진 촬영하기 좋은 지점등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이장님을 모시고 저희 부부는  마을 주위에 마련된 길을 따라 걸으면서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날씨는 약간 더웠지만 유채꽃으로 단장된 노란 물결을 따라 그리고 간간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마주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한 장면들은 저희 부부의 가슴속에 잘 담았습니다.  지난 번 방문에서도 느꼈지만 2박 3일 머무르는동안 저희 부부는 다시 한번 이장님 내외분께 커다란 은혜를 입었습니다. 늘 마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시는 것이 이장님의 천직인 것 같은 느낌을 저희부부는 느끼고 있습니다.

집사람과 원주로 오면서 3일간의 일들- 동네 주민분의 제사에 참석하여 같이 어울려 식사했던 자리, 낙지와 소주를 사 가지고 그늘이 있는 바닷가 옆 대로에 앉아 한잔씩 주고 받던 자리, 다른 마을 이장님들과 인사 나누던 순간, 또 다른 그곳의 임원분들과 폭탄주 한 잔 하면서 정치, 종교, 집 건축 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자리를 떠 올려보면서 즐겁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마음속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모든분들에게 늘 시간 할애를 하시고 계시는 이장님 그리고 사모님의 건강이 한결같기를

기원해봅니다!!!!   참고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출처 : 금빛 은빛 가득한 선학동마을
글쓴이 : 김종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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