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소개

[스크랩] 선학동의 세시풍속

선학농장 최귀홍 2014. 9. 28. 04:05

회진만을 바라보고있는 본마을은 명절 차례상을 명절 전야에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내는것이 다른마을과 다른데 이유는 ,

 

조선시대때 왜군이 자주출몰하여 회진(회령진)에 만호라는 수군진을 설치하고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성문을 닫아 통행금지를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에 차례 를 지냈다고 전에 오며, 또한 언재 출몰 할지 모르는 왜군 들과 전투를 대비하기 위하여 빨리 저녁에 차례를 지

 

냈다고 도전해 온다.

 

정월초하루 에는 가족 친척들이 모여서 성묘를 하고 동네에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가정에 방문 세배 를 드리고 덕담,세배돈,음

 

식등을 대접 받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삼오가 돌아오지 않아서 탈복을 하지않고있는 가정을 방문하여 예를가추고 위로를하

 

는풍습이 있엇는데 이제는 모든 풍습들이 사라져 가고 있다.

 

 

또한 정월대보름 전야 에는 오곡밥을 지어 차례를지내고 잠을자지않은 풍습이 있엇으며,아침 해가 뜨기전에 피마자대 를 끌고

 

뒤안을 한바퀴 도는 뱀 끌기를 하고 마당 넓은곳에 피마자대 불을 피워놓고 자기 나이 만큼 불을 넘어 일년을 더위먹지말고 건

 

강하게 무사히 넘어가기 를 빌었으며 쥐불놀이 를 하고 다른사람 한태 내 더위를 팔기도했다.

 

 

매구치기,

 

정윌보름에 농악패들이 농악을하며 신명나게 마을 을 한바퀴 돌고, 각 가정집 을 다니면서 마당 밟기를한다.

 

이때,대문에 들어가면서 문굿을 치고 들어가는데 농악의 가락은 "주인!주인!문열소 문 안열면 갈래요" 라고 매구를 치면은 주인

 

은 대문을 열어준다.

 

마당에 들어가면 먼저 샘굿을 하는데 상쇠가 구음으로 "칠년 대한 가물어도 펑펑 솟아라" 하면서 샘굿을 한다음 정지굿,방굿 말

 

래굿,을 하는데 상쇠가 구음으로 "방구석도 네구석, 정지구석도 네구석, 말래 구석도 네구석, 삼사십이 열두구석 잡귀 잡신 처

 

내어 명과복을 처들자" 라고외치며 잡귀와 잡신을 재압하고 나오면 집주인은 마당에다 푸짐한상을 준비하고 약간의 돈도 놓아

 

농악패를 맞이했는데 지금은 이런 매구치기도 사라져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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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남진(장흥) 선학동마을
글쓴이 : 선학동 이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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